라오스의 디지털 혁신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위한 전자서명 체계 구축 등 다각도 협력 및 지원 추진

[보안뉴스 이소미 기자] 한국인터넷진흥원(KISA, 원장 이상중)은 라오스 국가인터넷센터(센터장 미나사이 필라봉, Minaxay Philavong)와 함께 라오스 내 디지털 확산 및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KISA 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.

▲KISA-라오스 국가인터넷센터, 디지털 확산 및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[사진=KISA]

이번 업무협약은 케오비숙 솔라폼(Keovisouk SOLAPHOM) 라오스 기술통신부 차관 및 재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자서명·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지원 등 디지털 산업·안전 관련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.

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△전자서명 및 공개키 기반 구조(PKI) 활용 협력 △인터넷 인프라 활용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공유 및 강화 △전자문서화 등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△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.

KISA 이상중 원장은 “KISA는 라오스 전자서명 체계 구축을 위한 해외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추진 등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라오스의 디지털 혁신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”면서, “아세안(ASEAN)·세계은행(World Bank) 등 다자간 연계를 통해 한국 보안 기술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[이소미 기자([email protected])]